어떤 결심 -이해인- 마음이 많이 아플 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. 몸이 많이 아플 때 꼭 한순간씩만 살기로 했다.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. 고요히 나 자신만 들여다보기로 했다 내게 주어진 하루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만치서 행복이 웃으며 걸어왔다. 이해인 수녀님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`어떤 결심`이라는 시다. 이해인 수녀님 시처럼 행복하게 사는 첩경은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. 긴 하루일 수도 있고,짧은 하루일 수도 있고,고통의 연속일 수도 있다. 그렇지만 그것들 모두 오늘을 벗어날 수는 없다. 그런 오늘들이 쌓여 행복한 내 인생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. 오늘도 화이팅하면서 수업을 마무리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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