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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11월29일 시낭송 수업 등록일 2018.11.29 17:07
글쓴이 별내요양병원 조회 281



너도 그러냐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시인 나태주-

 

나는 너 때문에 산다 밥을 먹어도

얼른 밥 먹고 너를 만나러 가야지

그런다.

네가 곁에 있을 때는 왜

이리 시간이 빨리 가나 안타깝고

네가 없을 때는 왜이리 시간이 더딘가

다시 안타깝다.

멀리 길을 떠나도 너를 생각하며

떠나고 돌아올 때도

너를 생각하며 돌아온다.

오늘도 나의 하루 해는

너때문에 떴다가

너 때문에 지는 해이다.

너도 나처럼 그러냐?

.

.

.

삶의 목적을 말합니다.

삶의 감정을 말합니다.

삶의 이유를 말합니다.

 

그리고 나서 질문을 하지요

너.도.그.러.니.?

 

순수한 느낌도 들고 순박한 느낌도 들고 그러나 질문을 받았을 때

그 `너`는 어떤 대답을 할까요?.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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